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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이복남)는 제5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에 대한
포용력을 길러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6월2일 오후 1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 일대에서 세계민속
무용공연, 세계음식․의상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새누리당 하태경 국회의원, 어윤태 영도구청장 및 부산주재
외국공관, 대학교, 외국인 지원기관 등 초청인사와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일반시민 등 약 1,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현악 연주, 비보이댄스,
사물놀이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기념식에서는 다문화사회 정착 및 재한외국인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사)
재한외국인사회통합지원센터 이해숙 팀장, 결혼이민자 김나나, 유학생 손천기
등 8명이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 표창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기념식 직후 국제크루즈터미널 특설무대에서는 축하공연, 세계민속 무용공연,
재한외국인 장기자랑이 펼쳐졌으며, 이 밖에 세계음식․민속의상 체험, 페이스
페인팅 체험, 출입국․국적상담 및 부산항 선박투어 등 부대행사가 열렸다.
이복남 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세계인의 날 행사를 통해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우리나라가
인종과 문화를 초월하여 상생하며 조화를 이루는 나라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에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재한외국
인처우기본법에 의하여 5월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세계인의 날부터 1주간을 세계
인 주간으로 지정하였으며, 법무부는 이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거행
해왔다.
[출처] 부산출입국, 제5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작성자 이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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