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조키, 로버트(케냐), 소코(피지)는 11월 4일(월) 오후 4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린 ‘부산 외국인 유학생 예능경연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 경연대회는 부산출입국 관리사무소가 2013년 부산·경남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의를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였으며, 총 10개 대학 18개 팀이 참가하여 노래, 댄스, 민속공연, 연극 등의 장기를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고신대학교는 두 팀(조키, 로버트 팀과 소코 팀)이 참가하였으며, 조키, 로버트 팀은 ‘A whole new world’(알라딘 주제곡)를 다정하게 불러 관중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받았고, 소코 학생은 ‘You raise me up’을 불러 모든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예능경연대회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각 나라의 전통의상 및 문화예술공연을 간접적으로 접하고, 한국문화도 함께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는 각 학교의 열띤 응원과 참가자들의 질 높은 공연으로 이전 해보다 더 활기차고 볼거리가 많은 대회였다고 참가자들은 전하였다.
소코학생은 예능경연대회에 참여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라 생각하고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런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유학생활을 하는데 힘을 얻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만나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본인의 음악 실력을 키우는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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