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12일 오후 부산 동래구 명륜동 아트카페 '움'에서 2013년 사회통합업무 실적보고회를 열었다.
다문화가정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사회통합업무 유공자 표창과 함께 사회통합에 기여한 참석자들을 위로하는 음악회도 함께 열렸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정을 돌보며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베트남 출신 홍티엔씨를 비롯해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9명이 표창을 받았다. 방송을 통해 다문화사회 이해 증진에 기여한 부산문화방송국 기획조정실 이승호 국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주요 사회통합업무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사회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복남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제도개선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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