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15 부산일보] 외국인 유학생 부산서 '올림픽' 연다
출처 :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7/1115/030020071115.1010105438.html
"외국인유학생 올림픽을 개최합니다."
외국인유학생들이 대학의 명예를 걸고 스포츠 경기를 통해 젊음을 불태우고 국제적인 친선을 도모하는 축제행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오는 17일 오전 9시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관내 외국인유학생을 비롯한 일반시민과 학생 등 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외국인유학생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TUDY BUSAN, HAPPY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동아대, 신라대 등 부산·경남지역 17개 대학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지원하고 인종·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사회의 분위기를 범시민적으로 확산하는 한편 부산을 외국인유학생의 메카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학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학간 공식경기로 △1천600m 계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와 함께 친선경기로 △박 터뜨리기 △테크노 OX게임 △PK차기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축하행사에서는 전자현악단의 음악연주,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시범 및 초청가수의 노래와 함께 유학생들의 장기자랑 공연도 이어져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주부산 일본총영사, 중국총영사 및 러시아총영사가 직접 참석해 자국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할 계획이다.
한편 올 10월말 현재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관내 외국인유학생은 4천258명으로 국내 외국인유학생 4만2천166명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2천915명에 비해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우기자 wid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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